모모푸쿠 세이오보’ 1인당 $175 메뉴 서빙
뉴욕에서 퓨전 아시안푸드 식당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한국계 요리사 데이빗 장이 시드니에 고급 일식 메뉴를 내세운 모모푸쿠 세이오보(Momofuku Seiobo)를 오픈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 시드니모닝헤럴드지는 온라인으로 예약을 받는 데이빗 장의 식당을 4면에 크게 소개했다. 26일 저녁부터 시티 카지노 '더 스타(The Star)'에서 문을 여는 이 식당에서는 1인당 $175의 정통 일식 미식 요리(authetic Japanese degustation menu)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약은 1인, 2인, 4인 형태로 받는다. 총 28석의 좌석으로 크지 않은 규모이지만 5명의 요리사가 최고 요리를 서브할 예정이다.
뉴욕의 데이빗 장 식당은 예약을 한 뒤 이베이에 이를 되파는 사례까지 생길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같은 폐단을 방지하기 위해 시드니에서는 예약을 매매할 수 없도록 했다.
타임 매거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100인에 선정된 바 있는 데이빗 장은 뉴욕 이외에 호주에서 첫 오픈을 한다는 점에서 “아직 시드니 고객들과의 관계를 발전시켜야 하는 과제가 있다”고 조심스러운 예측을 했다.
데이빗 장은 뉴욕에서 자신의 메뉴를 처음 소개할 때 애를 먹었던 것처럼 시드니에서도 불과 한 주 전까지 메뉴 선정에 고심을 했다. 포도주와 일본 사케, 간장을 제외한 모든 식재료는 호주산을 사용한다.
데이빗 장은 호주의 마스터쉐프 프로그램의 초청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경연자들에게 한식을 소개하면서 호주인들과 동포들에게도 알려졌다